성형 수술 후 흡연과 음주가 상처 회복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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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수술 후 흡연과 음주가 상처 회복에 미치는 영향

디바인성형외과 2024. 4. 12. 13:26

안녕하세요,
디바인 성형외과 송선호 원장입니다!

오늘은 수술과 관련해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성형 수술 후

흡연과 음주가 상처 회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상담할 때 그리고 수술하고 나서
원장님!
저 술이나 담배는 어느 정도나 피해야 되나요?나
얼마나 후에 할 수 있나요라고
정말 많은 분들이 물어보십니다.

저는 한 달 정도는 피하시면 좋습니다.
참으시면 좋습니다라고 대답을 해드리는데
그 근거에 대해서 좀 더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논문은 PubMed 라고 의사들이 논문을 검색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논문 검색 사이트에서
저도 검색을 했고요.

먼저 흡연과 상처 회복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논문 제목이
흡연과 상처 회복에 관한 내용입니다.

표를 보시면 당연하겠지만
담배에는 정말 여러 가지 성분이 들어있는데
담배 연기에 포함되어 있는 독성 물질들은
니코틴을 포함해서 이렇게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이 저자는 안면 거상 수술 후에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경우
피부에 딱지가 얼마나 많이 생기는지
피부 상태가 얼마나 좋지 않은지에 대해서
조사를 했더니
흡연자의 경우 7.5%, 비흡연자의 경우 2.7%로
거의 3배 가까이 상처 회복이 더디게 나타난다 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또 다른 논문을 보니까
그러면 과연 성형외과 수술 환자의 결과에
정말로 실제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논문을 또 볼 수 있었습니다.

수술 후에 흡연을 하게 되면
흡연을 하지 않은 컨트롤 그룹에 비해서
확실히 혈액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요.

그러면 흡연 대신에 니코틴 패치를 붙이면
어떤지에 대해서 조사를 한 건데
니코틴 패치도 용량에 따라서
거의 흡연과 비슷한 정도의 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논문을 보면 실제로 그런 니코틴 자체가
정말로 상처 회복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지
수술별로 정리된 논문도 있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가슴 수술과 복부 수술,

안면 거상 수술을 포함한

대부분의 성형 수술에서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상처 회복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2~3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그러면 왜 이런 문제가 생기는 걸까요?

니코틴 자체가 흡연 자체가
상처의 산소 공급을 떨어뜨리고 세포를 손상시키고
그로 인해서 세포의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실제로 상처 회복 자체를 더디게 만듭니다.

니코틴뿐만 아니라 앞서 보여드린 것처럼
담배 연기에 있는 여러 다른 성분들 모두
상처 회복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흡연 자체는 수술 후에 당장 중단하는 것이
가장 좋다라고 논문은 말하고 있습니다.

말로는 쉽지만 저는 흡연자는 아니지만
담배 끊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고 많이 말씀을 하시는데,
이 논문에서는 다양한 금연 보조제들이 있다
이런 것들이 충분히 통계적으로 유의할 정도의
도움이 된다라고 말을 하고 있고,
생각보다 금연을 도와주는 상담 치료라든지
격려하는 말들, 의료진에 의한 흡연의 나쁜 점에 대한
교육 자체가 이 금연 욕구를 일으키는 데
굉장히 큰 도움이 된다라고 논문에서도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연구는

다음과 같이 얘기하고 있습니다.

수술 후에 가장 좋은 최소한의 금연 기간은
4주고 길면 길수록 좋다.
명상과 의사의 상담이 성공적인 금연을 만드는 데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금주에 대한 내용입니다.

PubMed에서
아무리 술과 수술과의 상관성에 대해서
검색을 해도 원하는 내용을 찾기가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alcohol, dringking, wound healing,
plastic surgery, surgery
아무리 조합을 바꿔가면서 검색을 해도
이에 대한 마땅한 논문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생각을 좀 해보면
사실 이런 논문이 나올 수 없는 게
어찌 보면 좀 당연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이 논문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객관적인 데이터가 필요하고
그러면 이 술, 음주 외에
모든 조건은 동일한 상태에서
음주 자체가 상처 회복을 얼마나 늦추고
얼마나 방해하는지에 대해서
객관적인 자료가 있어야 되는데
같은 사람이 술을 마시지 않고
똑같은 수술을 또 할 수도 없고요.

한쪽만 술을 마신 상태에서 보고
한 반대 쪽은 술을 안 마신 상태에서
이렇게 비교하는 것이
이 논문의 기본적인 조건을 성립시키기가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이에 대한 논문들이
거의 없는 걸로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보시는 것처럼
이 제가 검색한 결과들을 보면
상위 순위의 제목들이 거의 음주로 인한
사고외상의 발생 확률 증가,
음주로 인해서 어떤 치명적인 질병들이 있는지
어떤 질환들이 생기기 쉬운지에 대한 내용만 있지,
음주가 상처에 얼마나 좋지 않은 등에 대한
내용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논문을 보시면 제목 자체가
Alcohol, injury,
and cellular immunity로
실제로 이 음주 자체가
조직 손상과 세포 수준에 이 면역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논문은 있었고
충분히 이 논문으로 설명을 가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 논문에 보면 에탄올 익스포저 후에
면역에 대한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알코올 자체가
면역 체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그로 인해서
여러 가지 세포 수준의 신경전달 물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즉, 상처 회복에도 방해를 줄 수 있다
이런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결론에 보시면 알코올 섭취 자체는
간 기능과 면역력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쳐서
염증 반응을 매개하는 매개체들의 분비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고 세포 손상 물질을 배출하고
대사하는 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혈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 성형 수술의 과정도 우리 몸 입장에서 보면
어떤 손상을 입고 회복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알코올이 수술 후 상처 회복에 미치는 영향도
동일할 것이라고 추론해 볼 수 있습니다.

이 논문을 포함해서
어떤 논문에도 상처 회복을 할 때
알코올을 어느 정도 중단하는 것이 좋다라는
구체적인 내용은 나와 있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상처 회복 후에 염증기를 거쳐
성숙기로 넘어가는 이 시간을 고려할 때
최소한 4주 이상은
상처 회복에 방해를 받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결론에 충분히 도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