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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거상수술 고정방법 본터널링과 엔도타인

디바인성형외과 2024. 4. 26. 13:24

안녕하세요,
신사역 디바인 성형외과 송선호 원장 입니다.

 


오늘은 이마거상 수술의 고정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크게 고정 방법은
엔도타인 같이 고정 장치를 쓰는 경우
그 다음에 본터널링이라는 방법
두 가지로 나눠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눈 상담을 하다 보면
이마거상 수술이 필요한 분들이
생각보다 굉장히 많습니다.



쌍꺼풀 앞쪽 라인을 손으로 들어올리면서
앞쪽 라인이 시원하게 보였으면 좋겠다고
그러면 눈 위쪽이 불룩해서 수술 후에도
어색하고 답답해 보이는 경우,
아니면 쌍꺼풀 라인과 눈썹 사이 거리가 가까워서
여러 번 수술해도
더 이상 라인을 시원하게 보이게 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이마거상 수술로 눈을 쌍꺼풀을
훨씬 크고 시원하게 보이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마거상 수술은 눈썹을 올리는 수술인데
수술 후에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수술 전에 박리 범위를 정확하게 디자인을 해야 되고,

 


신경과 혈관 등 중요한 구조물을 수술 중에
손상 없이 보존해야 되고,
마지막으로 계획대로 박리된 이마를
튼튼하게 들어올려서 고정시켜줘야 됩니다.


오른쪽 왼쪽 눈에 처진 정도나 아니면
눈썹의 높이 차이가 있다면 박리 범위나
고정 정도의 차이를 둬서
이 비대칭을 줄이는 쪽으로 수술을 해야 됩니다.



보시는 그림에서
흰색, 녹색, 파란색 부분이
눈과 눈 주변 이마의 지진인대입니다.



이 지지인대 중에 이마 쪽과 눈가 쪽
초록색과 흰색 부분의 지지 인대는
대부분 박리해야 됩니다.



하지만 눈 주변의 지지인대 조직을 덜 끊어주거나
이 두 개의 감각 신경 주변에 있는
미간근육을 확실하게 끊어주지 않으면
수술 후에 
신경이 당겨져서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거나
속이 안 좋거나 하는 증상이
더 심하게 오고 오래 가게 됩니다.




하지만 이 증상 여부와 상관없이
인대 박리를 덜 해주게 되면
수술 후에 억지로 당겨 올라왔던 눈썹이 
수개월 내에 다시 재발해서 내려오게 됩니다.



저는 수술 전에 제가 박리할 범위 등을
모두 디자인을 해놓고 수술을 하게 됩니다.



머릿속에 있는 5개의 절개창을 이용해서
내시경과 기구를 넣고 수술을 진행하게 되는데,
원하는 대로 정확한 층으로만 박리하면
운동 신경의 손상은 피할 수 있습니다.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얼굴에 안면부의 운동 신경은 총 5개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이마 쪽으로 가는 운동 신경은
광대뼈를 지나면서 일정한 층으로 지나가기 때문에
이 신경이 지나가는 층 아래쪽으로만 박리해서
수술을 하게 되면 운동 신경의 손상은 피할 수 있습니다.



그림에서 보시는 혈관은
인피니 템퍼럴 셉텀이라는 구조물을 박리하자마자
바로 아래쪽에서 바닥 쪽에서 수직으로
올라오는 sentinel vein 이라는 혈관입니다.



사실 이 혈관은 이름이 따로 있는데
sentinel 이라는 뜻은 수호자라는 뜻으로
이런 별칭이 붙은 이유가 있습니다.

 


이 혈관을 이렇게 바닥에서부터
수중으로 올라오게 만나게 되면 
이미 혈관 위쪽으로
운동 신경이 지나간다는 뜻이기 때문에,
즉 이미 운동 신경이 손상 없이
sentinel vein에 도달했다는 뜻이기 때문에
운동 신경이 손상되지 않았다라는 것을
알려주는 혈관입니다.



sentinel vein을 지나서 문과 쪽에 있는
지지인대 박리까지 예정대로 무사히 마쳤다면
이제 이마 쪽의 박리를 진행하게 됩니다.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사실 감각 신경은 2개가 있지만
굉장히 여러 개의 가지로 나눠져서 올라오게 됩니다.


보드를 직접 보면서
이 감각 신경이 끊어지지 않게 조심하면서
감각신경 주변에 여러 연부 조직과 근육을
박리하게 됩니다.


이렇게 우리 수술 전 계획대로
눈가 바깥쪽 이마 쪽의 모든 박리를 잘 마쳤다면
이제는 고정만 하면 됩니다.



사실 이 5개의 절개창을 통해서
어디까지 어떻게 박리해야 되는지에 대한
큰 이견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해부학적으로도 알려진 구조물들이고
꼭 박리하고 끊어줘야 될 구조물들도
다 성형외과 의사들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정에 대한 의견은 저마다 다릅니다.

고정 장치를 사용하기도 하고 사용하지 않기도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고정 장치는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엔도타인 또는 픽스타인을 말하는데



삼각형 모양의 고정 장치를
뼈에 구멍을 내서 고정하게 됩니다.

여러 개의 돌기가 두피 쪽 방향으로 향해 있기 때문에
방대한 이마를 들고 쭉 올려서 돌기에
걸어주는 원리입니다.



엔도타인은 외국산으로 오리지널 제품이고
픽스타인은 국산으로 엔도타인과 비슷하게
이후에 만들어진 제품을 말합니다.



보시는 그림은 엔도타인의 모습입니다.



이마 쪽에서 고정하고 아래쪽으로
삼각형 모양의 고정 장치가 위치하게 되는데
이 돌기가 약간 사선으로 위쪽 방향으로 향하게 돼 있어



아래쪽으로 내려가라는 이 이마 조직을
두피 조직을 강하게 잡아주게 됩니다.

 


위에서 본 그림을 보시면
눈썹의 바깥쪽 위치에 두 군데 고정을 하게 됩니다.



두 개가 한 세트이기 때문에
보통 눈썹의 바깥쪽에 하나씩 고정을 하게 되는데,
이 뼈에 구멍을 만드는 전용 드릴도 있고
깊이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굉장히 쉽게 홈을 만들 수 있고,
그냥 엔도타인을 꽂고
박리한 이마를 당겨서 눌러주기만 하면
고정이 끝나기 때문에
수술 시간도 좀 짧고 사용하기가 아주 쉽습니다.



그래서 보통 이마거상 수술을 처음 할 때
엔도타인을 사용하게 되고
저도 처음에는 엔도타인으로 수술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많은 병원에서
엔도타인을 사용하고 있고요.



하지만 신사역 디바인 성형외과에서는
요즘 엔도타인을 사용하지 않고
본터널링 방법으로 고정을 하고 있습니다.



본터널링이란 무엇이고
왜 제가 본터널링으로 고정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본터널링 방법은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위아래로 연결되는 작은 홈을 만들어서
실로 박리된 이마를 쭉 당겨서 묶어서
고정하는 방법입니다.



일단 엔도타인은 그 특성상
당연히 단단하게 만들어져야 되기 때문에 
녹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6개월에서 1년이라고 얘기하는데
실제로 겪어보면
그 이상 녹지 않는 분들도 간혹 있고요.


그다음에 이 돌기가 있기 때문에
피부 쪽에서 만지게 되면 돌기 있는 부분이
조금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고
머리를 만지거나 빗질을 할 때에도
불편감을 느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본터널링 방법으로 고정을 하게 되면
이 고정해서 당겨진 실의 매듭 부분까지도
구멍 안에 넣을 수 있기 때문에
겉에서 만져짐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보통 말씀드린 대로
엔도타인은 두 군데 고정하게 되는데
아주 바깥쪽 피부가 심하게 처진 분들 외에
전체적으로 쌍꺼풀이 얇고 눌려 있고
눈이 불룩하고 눈썹을 전체적으로
가운데 이마를 포함해서 올려줘야 되는 경우에는
가운데 부분을 교정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는데



본터널링 방법으로 하면 가운데 부분도 올려서
고정할 수 있기 때문에 세 군데를 고정해서
눈썹을 전체적으로 시원하게 보이게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실로 고정할 때
두 개의 구멍 사이 거리가
최소한 3~4mm 이상 돼야 되고
깊이도 어느 정도 있어야
이 뼈가 치즈 와이어링 되거나 부러지는 거를 
방지할 수 있어서 익숙해지는 데 시간도 좀 걸리고 





세 군데를 고정해야 되기 때문에
엔도타인보다 아무래도 수술 시간도
조금 더 걸리는 건 사실이지만
수술을 하면서 익숙해지다 보면
수술 시간의 차이는 거의 없어지게 되고
고정도 세 군데 할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수술 후 모양이 훨씬 좋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장점은 아무래도
엔도타인은 엔도타인 자체의 두께가 있기 때문에
바닥 위에 뼈 위에 엔도타인이 떠 있는 상태에서
또 그 위에 이마가 걸리기 때문에
약간 완전히 밀착되는 느낌이 조금 덜 하게 되는데
이 본터널링으로 고정하게 되면 
조직이 완전히 바닥에 밀착돼서 고정되기 때문에
조금 더 오히려 타이트하게 당겨지는 듯한 느낌을
수술 직후에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엔도타인으로 고정하는 게 좀 더 튼튼하다.
실보다 엔도타인 자체가 더 튼튼하니까
더 튼튼하게 고정되는 거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는데,



엔도타인이 단단한 거 크기가
큰 거 고정이 잘 되는 거와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책과 논문에도
특정 고정 방법이 더 훌륭하다,
더 단단하다라는 결론을 낸 내용은 없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엔도타인은 비교적 쉽게 구멍도 뚫고
벤더트 하나 뽑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수술을 비교적 쉽게 할 수 있지만




이 본터널링 방법은 앞뒤로 구멍을
적당한 위치에 내야 되고
그 작은 구멍을 통해서 실도 통과시켜야 되고
또 실로 단단하게 조직을 물어야 되기 때문에



수술 방법이 익숙해지려면
사실 시간이 조금 필요합니다.



하지만 제가 실제로 두 가지 방법을
모두 사용해 보니
제 경우에는 본터널링으로 고정하는 것이
훨씬 더 조직이 잘 올라오고
단단하게 고정된다고 생각합니다.



비유하자면 운동화끈을 묶을 때
아주 꽉 끼는 신발의 경우에는
매듭을 이렇게 강하게 묶으려고 해도
아주 꽉 묶기가 쉽지 않지만

 


조금 헐렁한 운동화의 끈을 묶을 때는
발등에 조금 더 밀착시켜서
끈을 묶을 수 있는 원리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마거상 수술하면서 고정할 때
엔도타인으로 고정을 하게 되면
엔도타인이 만져지는 등의 불편감이 있을 수 있지만
본 터널링 방법으로 고정하게 되면 만져짐도 없고
고정도 조금 더 튼튼하게 되고
세 군데를 고정해서 눈썹 전체를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본원에서는 본터널링 방법으로 고정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마거상 고정방법인
본터널링과 엔도타인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가격 및 예약 등의 문의는 병원으로 연락 바라며,
오늘 포스팅 된 내용에 대해
궁금하신 점은 댓글 남겨주시면
제가 직접 확인하고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