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바인 송선호 원장입니다.
오늘은 얼굴 지방이식에 대해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얼굴 지방이식하면
어차피 다 흡수되지 않나요?
얼굴 커 보이고 살쪄 보이고
더 늘어지지 않나요? 라고
지방이식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주기적으로 몇 년에 한 번 정도
꾸준히 얼굴 지방이식 하러 잊지 않고
오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방이식에 대한
오해도 좀 풀고 왜 하는 거고
어디에 얼마큼 해야
어리고 예뻐 보이는지에 대해서
정리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우리 얼굴에는
세 가지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먼저 피부가 처지고 얼굴의 지방량이
감소하고 골격이 작아지게 됩니다.
뼈가 작아지게 되죠.
뼈가 작아지는 거는
우리가 수술적으로 교정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 피부가 처지고
지방량이 줄어드는 건 수술로
어느 정도 교정을 할 수가 있습니다.
얼굴은 입체적인 구조물이고 이 구형에 가깝지만
이 전면부와 측면부로 나눠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얼굴의 전면부는 눈,코,입처럼
뼈에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는 구조물들이 많아
뼈에서부터 피부까지 단단하게 잡고 있는
지지대가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피부가 많이 늘어지기보다는
지방량이 줄어들면서 볼륨이 감소하는 변화가
조금 더 두드러지게 됩니다.
하지만 얼굴의 이 측면부는 지방량도 감소하지만
상대적으로 이 지지 인대가 좀 부족해서
피부의 처짐이 굉장히 눈에 띄게 일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이 피부의 처짐,
얼굴 측면부의 처짐과 얼굴 전면부에
부족한 지방량의 고충을 함께 교정하는 것이
당연히 어려 보이고 예뻐 보이는 데
도움이 되는 방향입니다.
그럼 다시 지방이식 얘기로 돌아가서
얼굴 지방이식은 왜 하는 걸까요?
당연히 더 예뻐 보이고 젊어 보이고
생기 있어 보이기 위해서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얼굴의 전면부에서
지방량이 줄어들면서 생긴 변화들,
이마가 푹 꺼졌다든지 눈물고랑이 깊어진다든지
인디언 밴드나 팔자주름, 마리오넷의 주름 등을
자가지방을 이용해서 채워주게 됩니다.
사실 왜 하는지는 너무나 쉽고 당연한 얘기죠.
왜 하는지보다 사실 지방이식에서
제일 중요한 건
어디에 얼마큼 지방이식을 하느냐입니다.
미국 성형외과 학회지가 있습니다.
PRS라고 불리는 학회지고 성형외과 의사들이
제일 많이 보는 논문 중에 하나입니다.
이 PRS의 편집장이었던
닥터 로리가 게재했던 유명한 논문이 있습니다.
처음에 나왔을 때 굉장히 센세이셔널했고
이 논문을 시작으로 얼굴 구획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서
그다음에 이와 관련된 내용들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우리 얼굴은 전부 다 구획으로 나눠져 있다는 겁니다.
한 덩어리의 지방이 아니라는 거죠.
이 논문 이후에 발표된 여러 논문들을 보면
이 주장을 입증하는 실험에 대한 거,
이 주장을 입증하는 시신 후보에 대한 것들도 있고
좀 더 발전해서 이 구행은 이렇게 알고 보니까
이렇게 나눠져 있다.
이 구역의 칸막이의 혈관과 신경 질환
이런 부수적인 내용들이 계속 추가되고
더 구체적으로 연구가 진행됐지만
큰 틀은 변하지 않았다는 거죠.
우리 우리 얼굴의 지방층이
여러 구획으로 나눠져 있다는 거죠.
그래서 이 닥터 로리의 논문에 관련된 내용들을
정리해서 저도 한번 발표한 적도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얼굴에서 지방이식을 할 때
이 부분이 이제 볼륨이 부족하고 꺼졌으니까
그냥 그 부분을 그냥 지방이식을 무턱대고 하느냐
그렇지 않다는 거죠.
어느 깊이의 어느 위치에
얼마큼의 지방 이식을 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겁니다.
이마면 이마, 팔자면 팔자 부위마다
어떤 부위는 가장 깊은 층이
어떤 부위는 가장 얕은 층이
어떤 부위는 두 층으로 나눠서
이렇게 가장 효과적이고
교정이 잘 되는 지방이식을 타깃으로 해야 되는
부위가 정해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얼굴의 지방층은
한 층이 아니고 두 층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깊은 층과 얕은 층이 있는데
이 둘 중은 실제로도 특징도 굉장히 다릅니다.
수술할 때도 물론 자주 보게 되지만
저도 매년 한두 번씩 저희 공부하는 선생님들이랑
시간을 내서 꼭 시신 회부하는 시간을 갖고 있는데요.
실제로 확인을 해보면
깊은 층의 지방은 뼈에 단단히 붙어 있으니까
당연히 잘 움직이지 않고요.
깊은 층에 눌려 있으니까
조직의 입자가 더 작고 치밀하고 단단합니다.
실제로 색깔은 조금 더 레몬 빛에 가깝고요.
이에 반해서 얕은 층의 지방 간 피부에 가까운 층인
지방층은 조금 더 입자가 굵고 크고
몽글몽글하고 색깔이 조금 더 샛노랗습니다.
그래서 이 육안으로 보기에도 수술을 많이 해보면
이 두 층 사이에 우리가 스마스라고 부르는
그 층이 존재하는 거고
이렇게 육안으로도
구별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
이 깊은 층은 당연히 눌려 있으니까
나이가 들수록 주로 볼륨의 변화가 생기겠죠.
깊은 층의 볼륨은 굉장히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니까 이 깊은 지방층이 주로 위치한 곳이
타겟인 곳은 지방이식을 할 때
뼈에 가깝게 아주 깊게 이식하는 것이 효과적이겠죠.
하지만 이 얕은 지방층은 지방층 입장에서 보면
뼈에 붙어 있는 게 아니고
피부 바로 아래 허공에 떠 있는 셈이니까
굉장히 잘 움직이겠죠.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얕은 지방층은
볼륨의 변화도 볼륨의 변화이지만
이 지방층의 수직 길이가
늘어나게 됩니다.
피부 처짐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얕은 지방층의 처짐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리프팅 시술이 동반되어야 됩니다.
이 팔자 부분에 뼈의 발달이 좀 약하고
볼륨 변화가 심한 경우에는
아주 깊은 층 뼈 바로 위쪽에
볼륨을 충분히 채워줘야
깊은 팔자의 느낌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생리 식염수로 깊은 팔자 주름을 뼈 바로 위에
볼륨을 채워줌으로써 많이 교정되었다라는 것을
이제 논문으로 발표한 것도 있고요.
나이에 비해서
볼살이나 턱살의 처짐이 심하지 않은데
얼굴에 볼륨 감소가 심한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리프팅 수술 여부와 관계없이
지방이식만으로도
굉장히 좋은 결과를 보이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반대로 얼굴의 볼륨은 충분하지만
상대적으로 피부 처짐이 심하거나
윤곽수술 같은 뼈 수술을 해서 아니면
턱뼈가 작아서 턱 라인에 피부 늘어짐이 있는 경우에는
실리프팅 만으로도
굉장히 갸름한 얼굴 선을 회복할 수 있는 분들도
또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평균적인 지방이식의 생착률은 50~70% 정도지만
자가지방이기 때문에 필러보다도
당연히 상대적으로 조금 더 안전하고
조직 간의 이물감도 없습니다.
필러를 한 곳에 많이 넣게 되면
이질감이 느껴지거나 눌렀을 때
조금 이렇게 들어간다든지 하는 느낌,
촉감상의 약간 어색함이 있을 수 있는데
지방이식을 하는 경우에는
그런 느낌이 현저히 줄어든다는 거죠.
나이가 들수록 전체적인 지방량의 감소는
당연히 피할 수 없지만
몇 달 만에 단기간에 지방량이 눈에 띌 정도로
감소하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경 쓰일 정도로
얼굴의 볼륨이 감소하고 지방량이 감소한 경우에는
몇 년에 한 번 정도씩
지방이식을 보기 좋을 정도로 하는 것은
조금 더 젊어 보이고 생기 있어 보이는데
굉장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요약해서 다시 말씀드리면
앞서 말씀드린 대로 부위별로
올바른 층에 적당량의 지방을 잘 이식한다면
좀 더 생기 있고 젊어 보이고 작아 보이는 얼굴형을
유지하는 데 지방이식은 굉장히 좋은 수술입니다.
나에게 지방이식이 필요한 얼굴인지
지방이식이 필요하다면 어디에 얼마큼
지방이식을 하는 것이 좋은 얼굴인지에 대해서
궁금하시다면 디바인 성형외과에 오셔서
상담받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지방이식이 왜 안전한 수술이며
어떻게 지방이식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궁금하신 내용은 댓글 남겨주시면
제가 확인하고 댓글 남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비용 및 예약 등에 대한 문의는
본원으로 직접 연락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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