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선호 원장입니다.
오늘은 눈매교정 수술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수술 방법 자체에 대한 설명은
너무 어렵기도 하고 일률적으로 적용할 수 없기 때문에
흔히 눈매교정 이라고 불리우는 수술이 꼭 필요한지에 대한
저의 주관적인 생각에 대해 의견을 나누려고 합니다.
눈매교정 수술은 안검하수 교정수술과 같은 말입니다.
즉, 눈을 뜨는 힘이 부족해서 너무 졸려 보이거나
눈의 세로 폭이 좁아서 째려보는 것처럼 인상이 날카로워 보이거나
눈을 뜰 때 이마를 많이 써서 이마의 주름이 심하게 잡히며 눈썹이 올라가 있는 경우 등
눈 뜨는 근육의 힘을 보강해 주는 수술을 말합니다.
이 수술은 쌍꺼풀 수술을 하면서 동시에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올바른 진단을 해야만
함께 수술할 수 있습니다.
그럼 언제 눈매교정 수술을 하는 것이 좋고
하면 무조건 예뻐지기만 하는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주 쉽게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눈을 뜨고 거울을 보면
검은 눈동자가 윗눈꺼풀에 약간 가려져 있습니다.
2mm까지 가려져 있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보다 더 가려져서 졸려보이고 피곤해보이고
이마를 너무 많이 써서 오랜 시간 책을 보거나 일을 할 때
이마의 피로감이 느껴진다면 이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눈이 편하게 떠지고 눈동자의 가려진 부분이 드러나기 때문에
눈이 시원하고 커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검은 눈동자 부분의 눈뜨는 근육을 묶어주는 수술이기 때문에
눈동자 가운데 부분의 쌍꺼풀이 앞뒤부분보다 상대적으로 조금 더
가늘게 보일 수 있고 꺾여 보일 수도 있으며
이마를 덜 쓰면서 눈을 뜨게 되는 만큼 눈썹이 더 내려오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쌍꺼풀은 계획했던 라인보다 작아지게 됩니다.
또한 돌출안의 경우 눈이 약간 덜 감길 수 있어
눈의 건조한 증상이 심해질 수 있고
과도한 교정으로 인해 인상이 강해보인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상담하면서 자주 하는 말입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이 있습니다.
게다가 눈매교정 수술은 공짜로 추가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이마를 전혀 쓰지 않고 눈을 뜨는 사람도 없고
눈의 구조, 눈썹과 눈의 거리, 피부 두께, 및 습관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안검하수가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며
피부의 처짐이나 쌍꺼풀이 여러 겹으로 지거나 약해서
안검하수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 가성안검하수도 있습니다.
쌍꺼풀 수술만 하더라도 눈을 잘 뜨게 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성형수술에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담 시에 정확히 원하시는 바를 말씀하시고
담당 의료진과 이에 대해
교정 가능한 범위 및 수술 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눈 뒤
신중하게, 꼭 필요한 수술만 하시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가격 및 예약 등 문의는 병원으로 연락바랍니다.
포스팅 관련해서 궁금하신 내용 댓글로 달아주시면
직접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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